HY300과 알리익스 프레스의 영향으로 저가 빔 프로젝터의 붐이 불기에 저 역시 이것저것 비교해 보다가 선택하게 된 10만 원 미만대 빔 프로젝터 Wanbo x1 빔 프로젝터입니다.
패키지는 메이저 브랜드 못지않게 깔끔한 모습입니다.
내부 포장 역시 튼튼하게 고정이 되어있고 구성품은 빔프로젝터 본체, 케이블, 리모컨입니다.
후면에는 전원버튼, av단자, 스피커단자, usb단자, hdmi 단자, 전원 단자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0만 원 밑의 빔프로젝터는 복불복이라 싶을 만큼 내구성이나 화질면에서 크게 차이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저가라인 중에서 나름 이름이 있는 브랜드인 wanbo의 x1 빔프로젝터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이 빔프로젝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아날로그 버튼의 존재인데요. HY300과 유사한 빔프로젝터들의 경우 아날로그 버튼이 존재하지 않아 리모컨이 고장 났을 경우 리모컨을 다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싶지 않았습니다.
6개월 이상 사용했지만 저가 빔프로젝터를 사용할 경우 생긴다는 검은 반점은 아직 생기지 않았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아이폰 환경의 미러캐스트를 모두 문제없이 지원하고 있으며 오토포커스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화질은 720p 정도의 동영상을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기자체의 약간의 소음은 있지만 영상을 보다 보면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영상미를 뽐내는 작품을 보기엔 적절치 않으나 스토리를 중시하는 작품 혹은 스포츠 중계를 볼 때에는 최적의 빔프로젝터라고 생각되네요.
빔프로젝터 스크린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 벽지에 쏴서 사용하는 실제 가동 영상입니다.(화면 중앙에 있는 건 벽에다 붙여 놓은 문콕방지용 쿠션입니다.)
10만 원 이하의 가성비 빔 프로젝터를 구매하시고자 한다면 완보 x1 빔프로젝터를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이 글은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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