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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것들 15

송파동 로컬 꼬치 맛집 수상한 꼬치

수상한 꼬치 가격표입니다꼬치 말고도 먹을 수 있는 안주들이 많고 꼬치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세트 메뉴들도 있습니다.이미 한 입씩들 먹고 나서 찍은 A 모둠꼬치와 유부가락국수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손님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꼬치집 들에 조리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유부가락국수는 미리 안 내어 주시고 꼬치와 같이 내주시는 게 좋았네요.결국 둘이서 소주 4병이나 까버렸네요. 이거보다 확실한 맛에 대한 증명이 없을 거 같네요.2주 뒤에도 참지 못하고 또 방문한 수상한 꼬치이번에는 세 가지 맛 닭꼬치 세트와 유부가락국수를 시켰습니다.갈비, 바비큐양념, 데리야끼맛 2개씩 구성되어 있습니다.닭발이나 염통을 싫어하고 순수 닭꼬치를 드시고 싶은 분에게는 이게 최적의 메뉴일 거 같네요.여름에는 야장처럼..

먹은 것들 2024.12.28

방이시장 곱이랑 창이랑 소금구이 막창

곱이랑 창이랑의 메뉴판입니다.이 사진을 찍고 다음 주에 방문했더니 일부 메뉴는 1,000원씩 가격이 인상되어 있었습니다.소소한 기본찬여기에 차가운 콩나물 국이 같이 나옵니다. 제 최애 메뉴 막창소금구이 2인분입니다.옛날에는 막창앙념구이나야채곱창을 선호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요새는 마일드한 맛의 막창소금구이가 더 좋더라고요.간혹 바쁘지 않으실 땐 양념구이와 소금구이를 1인분씩 나눠서 주문을 받아주시기도 했는데 요새는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그래도 양념구이 소스를 따로 요구하면 주시더라고요.날치알 볶음밥입니다.항상 치즈 볶음밥만 먹었었는데 이 날은 갑자기 당겨서 날치알 볶음밥을 시켰습니다.날치알 볶음밥도 두 말할 필요 없이 맛있었네요.

먹은 것들 2024.09.01

롯데마트 타코야끼 솔직 후기

롯데마트에 닭강정을 사러 갔다가 타코야끼가 마감세일 중이길래 함께 집어와 봤습니다. 정가는 2,990원 할인가 2,392원입니다. 문어볼은 중국산을 쓴다고 쓰여있네요. 워낙 작은 용기에 들어있기도 하고 가격도 싸서 얼마 안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8개가 들어있었습니다. 타코야끼를 열어보면 문어가 한 개당 한 조각시기 들어있습니다. 타코야끼 총 8개를 먹었는데 문어조각이 하나씩 있던걸 보면 모든 구성이 그런 듯합니다. 워낙 타코야키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자까야나 길거리에서 파는 타코야키들을 종종 사 먹는 편인데 그것들과 비교하면 맛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네요. 갓 만든 타코야끼의 맛을 따라갈 순 없었지만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먹으니 맥주안주로는 같이 산 닭강정 보다도 훌륭했습니다. 20% 할인된 가격에..

먹은 것들 2024.04.18

롯데마트 소이갈릭 닭강정 후기

롯데마트에 장을 보러 간 김에 닭강정이 반값으로 할인을 하길래 사봤습니다. 가격은 정가 16,900원 행사로 인한 회원 할인가 8,450원에 구입했습니다. 평소 롯데마트 닭강정은 갱엿 순살 닭강정만 먹어봤기 때문에 소이갈릭 닭강정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롯데마트 닭강정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소이갈릭 닭강정은 갱엿 순살 닭강정보다도 별로였습니다. 롯데마트 닭강정 특유의 축축한 튀김옷은 마트 닭강정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었지만 너무 달아요. 너무너무너무 달아서 3조각 먹고 젓가락을 내려놓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닭강정이 아니라 절임이라 해야 될 정도로 소스가 너무 많이 발라져 있어서 도저히 닭강정만 먹을 수 없는 짠맛과 단맛이었습니다. 이걸 정가 16,900원에 억울해서 피눈물을 흘렸을지도 모..

먹은 것들 2024.04.17

CU 매코매요 매콤 참치김밥 내돈내산 리뷰

CU에서 새로 나온 매코매요 매콤 참치 김밥입니다. 평소 CU 참치김밥을 자주 사 먹었기 때문에 새로운 맛도 입에 맞을 듯하여 사봤습니다. 기존의 참치 김밥과 비교하면 가격은 100원 더 비싸고 중량도 32그램 더 적습니다. 대신 칼로리는 131kcal로 더 낮습니다. 포장을 뜯었을 때 단면과 제일 위에 있는 김밥을 뺐을 때의 단면입니다. 참치가 제법 많이 들어있는 게 눈에 뜨이네요. 사실 이 김밥에 들어간 소스는 오뚝이에서 나온 스리라차와 마요네즈가 만난 매코매요 라는 상품의 소스입니다. 스리라차가 들어갔다는 말처럼 흔히 매콤한 음식을 떠올릴 때 생각하는 고추냉이나 고추장의 맛은 아닙니다. 마요네즈와 스리라차 소스가 섞인 만큼 크게 매콤하지는 않은 맛입니다. 또 한두 개 정도 먹었을 때는 스리라차의 맛..

먹은 것들 2024.04.10

간만에 한잔한 횟집 석촌 달빛 오징어 광어

석촌동 달빛 오징어 광어 지나다니면서 봤을 때 항상 손님이 많아서 한번와봐야지 와봐야지 하다가 마침 시간대가 잘 맞아 친구와 한잔하러 들어갔습니다. 모둠세트의 경우 저나 친구나 생선 살을 좋아하지 멍게, 개불 같은 해산물들을 안 좋아해서 달빛 오광 실속세트메뉴(광어회 + 연어회)를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보통 횟집을 가면 별 필요도 없는 스끼다시양만 늘려서 횟값을 비싸게 받는데 여기는 딱 회에 소주 한잔하기 좋은 세팅이 나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연어회와 광어회 솔직히 가격이 다른 횟집들에 비해 저렴해서 양이 너무 적지 않을까 싶어 다른 메뉴도 시킬까 싶었는데 성인남자 둘이 먹기엔 충분히 많은 양이 나왔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않아 결국엔 각 1병인 주량을 넘겨서 각 2병씩을 달려..

먹은 것들 2022.11.30

간만에 찾아간 단골집 소육옥

오래간만에 친구 생일을 맞아 한턱 쏜다며 소육옥에 다녀왔습니다. 마음 같아선 더 비싼 선물을 해주고 싶지만 지갑 형편상 어쩔 수 없었네요. 거의 2년만에 방문한 거 같은데 그 사이에 방송에도 나왔었다네요. 다행히도 월요일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착한 가격의 메뉴판입니다. 2년전에 비하면 가격이 1,000 원가량씩 올랐습니다. 근래에 물가가 오른걸 생각해보면 이해 가능한 수준입니다. 수입산 고기들이긴 하지만 맛만 좋으면 된다는 주의라 저한테는 안성맞춤인 식당입니다. 어차피 비싸게 한우를 사 먹을 형편이 아니기도 하고요. 보통은 갈매기살을 시켜먹지만 이날은 소갈빗살을 시켰습니다. 아무래도 갈매기살은 굽는데 신경을 써야 돼서 귀찮았던 게 컸네요. 기본 밑반찬으로 배추김치와 물김치, ..

먹은 것들 2022.11.02

가성비갑 배달 음식 피자나라 치킨공주 피치세트

요즘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려고 하면 최소 주문액에 배달비까지 포함해서 혼자 먹더라도 한 끼에 15,000원이 넘어가서 배달음식을 잘 안 시켜먹는데요, 그래도 가끔은 치킨이나 피자가 당길 때가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때가 되면 한 번씩 시켜먹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피자나라 치킨공주 피치 세트는 저와 저의 부모님의 입맛은 물론이거니와 가격까지 착해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메뉴는 바로 피자나라 치킨공주 페페로니 피치 세트입니다. 어릴 적에는 양념이 가득하거나 시즈닝이 많이 뿌려져 있는 치킨을 좋아했는데요, 저도 나이를 먹은 건지 어느 순간부터 후라이드가 가장 좋더라고요. 피자 역시 이것저것 토핑이 많이 들어간 것보다 페페로니만 들어간 피자를 더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먹은 것들 2022.10.27

송파동 주민이 추천하는 송리단길 맛집

송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부터 석촌호수 인근은 많은 식당들이 생기고 없어졌는데요, 그 와중에도 꾿꾿히 자리를 지키며 명맥을 유지하는 가게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하얼빈 양갈비&꼬치집인데요 가격은 보통 양꼬치집 들보다 조금 저렴하거나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꿔바로우 가격이 오른게 아쉽네요 ㅠ 메인 메뉴를 말하기에 앞서 이곳은 기본찬부터 훌륭합니다. 양꼬치집이면 어디나 나오는 땅콩과 짜차이와 더불어 만둣국과 파김치가 나옵니다. 특히 밑반찬 중에서도 파김치가 정말 맛있는데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 이 파김치는 새콤함과 달콤함이 곁들여져 먹다 보면 느끼해질 수도 있는 양꼬치를 계속해서 먹을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 돼줍니다. 테이블 옆에는 향신료와 생마늘이 있습니다. 이 마늘은 사진에서처럼..

먹은 것들 2022.10.18

아리아케 나가사키 짬뽕 스프 사용후기

저는 항상 술을 먹고 나면 다음날 라면으로 해장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게 삼양 나가사키 짬뽕 컵입니다. 하지만 최근 나름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살을 빼다 보니 양심상 차마 컵라면을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우무 면과 곁들여 먹기 위해 찾다가 알게 된 것이 아리아케 나가사키 짬뽕 수프입니다. 1.8L에 21,150원이라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끓인 물에 12~15대 1의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아쉽게도 이것보다 적은 용량은 없더라고요. 색깔은 보시는 바와 같이 땅콩소스 색깔의 연한 갈색이고요, 칼로리는 1.8L에 2,464kcal로 100ml당 147kcal입니다. 다른 재료를 섞지 않고 물과 소스를 섞어서 끓였을 때 맛은 기대한 것 ..

먹은 것들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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