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이 생기고 최근 이런저런 가게들이 하나둘씩 골목길로 들어오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왜 자기가 방문한 가게 앞에서 담배를 안 피우고 건너편 빌라 앞에 와서 피우는지 집에 쉬고 있을 때 올라오는 담배냄새와 그냥 버리고 간 담배꽁초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최근 벚꽃축제를 지나면서 극에 달하게 됐습니다. 매번 흡연자들과 실랑이를 하다보니 이러다간 끝도 없겠다 싶어 다이소에서 금연표지판을 사다 붙여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이소에서 산 금연 표지판은 접착력이 너무 떨어져서 동네 곳곳에 떨어지지 않고 잘 붙여져 있는 금연표지판, 상습흡연 민원 다발 지역 표지판이 부착된 게 떨어지지 않고 부착되어 있는 게 부러웠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으로 금연스티커 부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