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들어가기 앞서 저는 전문적으로 수의학적인 지식을 교육받은 사람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순전히 10여 년간 제가 시바견 후추를 키우면서 체험한 경험에 기반해서 작성한 글이라는 것을 알아주시기를 바라며 같은 견종의 강아지라도 자라나는 환경에 따라 성질이나 건강상태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글은 너무 맹신하지 마시고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흔히들 시바견은 특정한 유전병이 없는 건강한 견종이라고들 합니다. 저희 후추 역시 10년간 키워오면서 다른 곳은 아픈 곳 없이 잘 키워왔지만 피부병만은 정말 저희를 힘들게 했었습니다. 후추를 키우면서 병원비가 가장 많이 들어간 곳이 피부 치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동네에 있는 동물병원이라는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