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하이포알러제닉 사료 한달 급여후기

 

로열캐닌 하이포알러제닉 사료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저희 반려견 후추에게 급여한 로열캐닌 하이포알러제닉 사료 사용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강아지의 알레르기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용 계기

 

저희 강아지 후추는 3살쯤부터 12살이 된 지금까지 피부가 자주 붉어지고 딱지가 생기며 간지러워하는 증상이 자주 있어서 동물병원에 출석도장을 찍는다 할 정도로 피부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을 자주 다녔습니다. 하지만 동물병원에서 약을 타오면 약을 먹을 때만 피부가 진정되고 약을 다 먹고 나면 금방 피부에 다시 문제가 생기곤 했습니다.

피부에 좋다는 샴푸라는 샴푸는 다 써보고 아포퀠, 사이토 포인트등의 약을 이용해 보기도 하고 파미나, 아카나, 오리젠, 지위픽 등등 각종 사료들을 바꿔가면서 먹여봤지만 피부병이 개선되지 않고 한해 한해 나이가 먹어가며 면역력이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해야만 했습니다.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한 사이토 포인트 주사마저 듣지 않자 수의사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게 바로 로열캐닌 하이포알러제닉 사료였습니다. 이 제품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낮은 단백질을 사용하여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로열캐닌 하이포알러제닉 특징

 

이 사료는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반려견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서 구매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 가수분해 단백질 사용: 단백질을 잘게 쪼개어 소화가 더 잘되고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함.

• EPA & DHA 포함: 피부 건강을 돕는 지방산 함유.

• 특수 설계된 레시피: 알러지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원료 배제.

728x90

급여 결과

 

사료를 약 한 달간 급여한 결과, 확실히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1. 피부 개선: 피부 붉은기가 눈에 띄게 줄었고, 긁는 행동이 줄어들었습니다. 또 피부가 안좋을때 나던 특유의 향도 많이 줄었고 몸에 생기던 비듬이나 딱지도 확연하게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간에 로열캐닌 하이포 알러제닉은 약이 아닌 사료이기 때문에 피부병이 완치되는 기적적인 현상은 없었습니다. 다만 병원약을 다 먹고 나면 바로 다시 일어나던 피부병의 증상이 약하게 그리고 느리게 진행되었고 저희 강아지 후추는 병원약을 먹는 빈도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기호성: 개바개이겠지만 워낙에 입이 짧은 저희 강아지 후추인데 이 사료는 잘 먹었습니다. 대신 보통 중형견들이 먹는 사료들에 비해 알이 좀 굵은 감이 있습니다.

좌측이 오리젠, 우측이 로열캐닌입니다. 확실히 사이즈 크기가 느껴지시죠?

주의할 점

• 수의사 상담 필수: 알레르기 관리 사료는 반려견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추천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 상담 후 구매하세요. 저희 후추에게는 딱 맞는 사료였지만 다른 친구들에게는 또 다르게 작용할 수가 있으니까요.

• 가격: 일반 사료에 비해 조금 비싼 편입니다. 네이버 스토어 온라인몰에서 7kg 기준 대략 12 ~ 14 만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 친구들도 건강하길

결론

 

로열캐닌 하이포알러제닉 사료는 저희 강아지 후추에게 어떠한 사료와 약보다 확실히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피부 문제로 힘들어하던 강아지가 점점 건강을 되찾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강아지의 알레르기로 고민 중이시라면 한 번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