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후추는 실외 배변을 하기 때문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에 두 번 이상은 꼭 산책을 나갑니다.
산책을 나가면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대변을 보기 때문에 매번 나갈 때마다 배변봉투를 가지고 나가는데요.
대부분의 견주님들께서 배변봉투라고 하면 인터넷 쇼핑몰이나 반려견 용품점에서 흔히 보이는 돌돌 말린 롤 형태의 강아지 배변 봉투 케이스에서 뽑아 쓰는 강아지 배변 봉투를 사용하시더라고요.
저 역시 강아지를 처음 키우기 시작했을 때는 그런 배변봉투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롤 형태의 강아지 배변 봉투는 사이즈도 작을뿐더러 내구도 역시 너무 약하고 속이 비쳐 보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불편함을 느꼈고 다른 좋은 강아지 배변 봉투가 없을까 찾다가 발견해 낸 것이 바로 이 봉투입니다.
다이소 손잡이 비닐봉지 1호인데요, 흔히 동네 슈퍼에 가면 주는 검은 봉투랑 같은 봉투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들 한 번씩은 슈퍼에서 검정봉투에 물건을 담아오셔본 기억들이 있으셔서 이 봉투의 장점을 잘 아시겠지만 일반 배변 봉투와 비교를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이 봉투의 장점은 내구도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강아지 배변용 봉투들은 비닐들이 얇고 탄성이 적어서 쉽게 찢어지는데 비해 이 봉투는 음료수가 들어가도 거뜬히 버틸정도의 탄성과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반려견 배변봉투들이 손잡이가 없는 데에 비해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강아지의 변을 치우고 들고 다니기 편리하고요, 속 안이 비치지 않기 때문에 외적으로도 보기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가격 역시 시중에 파는 장당 25 원가 량하는 강아지 배변 봉투들에 비해 장당 16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훨씬 저렴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 묶음 65장 1000원)
강아지 배변 봉투용 케이스가 없어서 불편하지 않나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는데요, 강아지 배변 봉투 케이스를 들고 다니는 것보다 산책 나가기 전에 다이소 검정 봉투를 2~3장 주머니에 집어넣고 나가시다 보면 다이소 검정봉투가 더 편하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게다가 일반 비닐봉지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저의 경우에는 간혹 가다 산책 후에 잠깐 편의점에 들러서 맥주나 음료를 살 때 쓰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용도로 유용하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다이소 손잡이 비닐봉지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다이소에 가시면 일반 봉투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용품 코너가 아닌 출구 계산대 쪽에 비치되어있으니 그 점 참고하시면 좋겠고요, 다이소 강아지 배변봉투가 따로 있기 때문에 그 제품과 혼동하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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