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것들

가성비갑 배달 음식 피자나라 치킨공주 피치세트

시바견후추 2022. 10. 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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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려고 하면 최소 주문액에 배달비까지 포함해서 혼자 먹더라도 한 끼에 15,000원이 넘어가서 배달음식을 잘 안 시켜먹는데요, 그래도 가끔은 치킨이나 피자가 당길 때가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때가 되면 한 번씩 시켜먹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피자나라 치킨공주 피치 세트는 저와 저의 부모님의 입맛은 물론이거니와 가격까지 착해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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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메뉴는 바로 피자나라 치킨공주 페페로니 피치 세트입니다.

어릴 적에는 양념이 가득하거나 시즈닝이 많이 뿌려져 있는 치킨을 좋아했는데요, 저도 나이를 먹은 건지 어느 순간부터 후라이드가 가장 좋더라고요.

피자 역시 이것저것 토핑이 많이 들어간 것보다 페페로니만 들어간 피자를 더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피자나라 치킨공주 페페로니 피치 세트는 저한테 딱 맞는 메뉴입니다.

저희 동네 기준 페페로니 피치 세트 18,900원에 배달비 3,900원 합이 22,800원으로 2만 원 초반대의 가격에 피자와 치킨을 3명이서 먹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박스 포장 서장훈 씨가 반기고 있네요. 왠지 피자랑 치킨을 즐겨 드실 거 같지 않은 이미지이지만요.ㅋㅋ

구성품 자체는 심플합니다.

피자와 치킨에 치킨무, 피클, 핫소스, 맛소금, 콜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메인 메뉴인 치킨

한때는 저희 가족도 황금올리브를 먹던 때가 있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가격도 오르고 튀김 상태도 눅눅하게 오는 경우가 많아서 치킨을 끊었다가 다시 먹게 되는 계기가 된 치킨입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가 매우 좋아하시는데요, 정말로 잘 튀겨져서 바삭바삭한 식감에 치킨 자체도 염지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같이 배달 온 맛소금을 잘 찍어 먹지 않아도 무난하게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저희 가족이 항상 배달시키는 잠실 1호점의 경우 한 번도 치킨이 눅눅하게 온 적이 없는데요, 흔히들 말하는 겉바속촉의 튀김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동네에 있는 비비큐의 황금올리브보다도 가격뿐만 아니라 맛에서도 앞서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다음 메인 메뉴 페페로니 피자입니다.

굳이 비교대상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저가형 피자 브랜드와 비교해보자면 일단 간이 짜지 않습니다.

특히 다른 저가의 브랜드의 경우 토마토케첩의 짠맛이 강한 반면에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피자는 짠맛이 적고 토마토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저가의 피자라고 페페로니가 적게 올라온다거나 하지도 않고 약간 바삭하게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늦게 먹으면 눅눅해지는 것도 막아주고 빵의 테두리 역시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아무래도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점포별로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가성비를 제쳐두고서도 최고의 맛을 가진 배달음식이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이 글은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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